체육학박사 이형주 가천대학교 체육학부 겸임교수가 지속적으로 집필해 온 칼럼 『이형주 교수의 제언』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형식으로 확장한다. 이 교수는 기존의 서술형 칼럼을 유지하면서 스포츠 브랜드로 구상 중인 ‘RESTART(리스타트)’의 시각적 정체성을 활용해, 하나의 대표 이미지와 내레이션을 결합한 ‘듣는 칼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글을 읽는 방식뿐 아니라 일상에서 라디오처럼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통 방식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형주 교수는 그동안 스포츠 지도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문제와 교육적 고민, 운동수행과 관련된 연구, 사회문화적 현상, 개인의 삶에서 얻은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칼럼을 집필해 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관행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근 발표한 제63회 칼럼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도현장에서는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해당 글에서는 스포츠 지도자들이 기본기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도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기술의 형태와 반복훈련에 치중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농구의 드리블, 패스, 슈팅, 풋워크 등의 기술을 단순히 수행하는 능력을 넘어 언제,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 교육이 지도자의 동작을 모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학습자 스스로 경기 상황을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64회 칼럼에서는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무서운 이유」를 주제로 꾸준함과 반복, 자기관리의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 이 교수는 오랜 시간 농구를 지도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며 연구를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사람의 진정한 강점이 단순히 뛰어난 체력이나 운동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확장해 나가는 태도에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운동현장에서 경험하는 반복과 실패, 수정과 성장의 과정을 교육과 연구, 일상생활의 문제에 연결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 확장의 중심에는 ‘RESTART’라는 개념이 있다. RESTART는 단순히 운동이나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는다. ‘다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스포츠, 교육, 연구, 사회문화, 삶의 경험을 연결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질문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새롭게 선보일 ‘듣는 칼럼’은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등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RESTART 심볼과 『이형주 교수의 이야기』라는 공통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각 칼럼의 주제에 맞는 대표 이미지를 활용하고, 주요 내용을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화면 전환이나 시각적 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기보다는 글이 지닌 의미와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AI 음성기술을 활용하되, 칼럼의 내용과 관점은 이 교수가 직접 집필한 원고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이러한 방식은 영상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서 반드시 화려한 화면이나 빠른 편집만이 효과적인 소통 수단은 아니라는 고민에서 출발한다. 하나의 이미지를 바라보며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도 독자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글이 전달하는 질문을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읽는 칼럼이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면, 듣는 칼럼은 그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접하고 일상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보완적인 전달 방식이다.
이형주 교수는 앞으로도 스포츠 지도와 교육방법, 유소년 체육, 운동수행 연구, 지도자의 역할, 인간의 성장과 자기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를 학문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연구에서 얻은 지식을 다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인간의 행동과 태도, 삶의 방식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연재의 주요 방향이다. 이번 시도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교육적 고민을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을 읽는 독자와 이야기를 듣는 청취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같은 메시지를 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형주 교수의 이야기는 특별한 정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익숙한 일상과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현상에 다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통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의미를 둔다.
이 교수는 제64회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무서운 이유」를 시작으로 글과 음성을 결합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의 칼럼 집필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 RESTART의 철학인 ‘다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다’라는 메시지가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연결하는 공통된 주제가 될 전망이다.

RESTART | 이형주 교수의 이야기
다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다.
이형주 | 체육학박사 · 가천대학교 체육학부 겸임교수 · 한기범농구교실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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