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처음 잡는 사람이 혼자서도 한 단계씩 따라갈 수 있도록 짠 드럼 교본 「처음 잡는 드럼 교본」이 초급편과 중급편 두 권으로 나왔다. 김영철 지음으로, 지난 26일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BOOKK)를 통해 B5 판형 흑백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초급편은 107쪽, 중급편은 115쪽이다.

앞 레슨에서 익힌 것만으로 다음 레슨을
책은 학원 없이 혼자 연습하는 성인·청소년 독학자와 드럼 학원 교재를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앞 레슨에서 익힌 것만 있으면 다음 레슨을 풀 수 있도록 순서를 짜고, 새로운 내용은 한 번에 하나씩만 넣었다. 레슨마다 끝에 체크리스트를 둬 독학하면서도 "지금 잘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그립과 스틱 높이, 하이햇 페달처럼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동작은 선화 그림으로 보여 준다.
수록한 예제와 연습곡은 모두 이 책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 실존 곡 악보 없이 레슨별 예제와 권마다 세 곡씩, 모두 여섯 곡의 연습곡을 실었다.
초급편 "스틱 잡는 법부터 첫 곡 완주까지"
초급편은 드럼 세트의 구성과 세팅, 앉는 자세, 스틱 잡는 법과 스트로크에서 출발한다. △준비(드럼 세트, 세팅과 자세, 그립, 스트로크, 메트로놈) △악보와 박자(드럼 악보 읽기, 음표와 쉼표, 박자 세기) △기본 리듬(4비트, 8비트, 16비트, 슬로우 록 12/8) △필인과 마무리(1박·2박·한 마디 필인, 탐 이동, 크래시와 엔딩) △루디먼트(싱글·더블 스트로크 롤, 패러디들, 악센트) △종합(곡의 구조 읽기, 연습곡 3곡) 등 6부 26레슨이다. 마지막에는 8비트 록, 16비트 팝, 슬로우 록 발라드 연습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해 본다.
중급편 "장르 그루브와 손발 독립, 한 단계 위로"
중급편은 8비트와 필인을 넘어 음악처럼 들리는 드럼을 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두 손과 두 발이 각자 다른 일을 하는 '손발 독립'을 책 전체의 주제로 삼았다. △그루브 다듬기(왼발 하이햇, 오픈 하이햇, 라이드, 고스트노트, 베이스드럼 16분) △박자와 리딩 심화(당김음, 셋잇단, 3/4와 6/8, 다이내믹과 차트 읽기) △장르 그루브(셔플, 하프타임, 디스코, 펑크, 트로트, 재즈 스윙, 보사노바) △필인 심화 △루디먼트(플램, 드래그, 스트로크 롤, 패러디들 응용) △종합 등 6부 27레슨으로, 펑크·셔플 블루스·보사노바 연습곡 3곡으로 마무리한다.
저자 소개
김영철 저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드러머로 연주해 왔다. 지금은 앨범 프로듀서로 일하며 곡 안에서 드럼이 어떻게 들려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저자는 "작곡가의 귀와 드러머의 손으로, 처음 스틱을 잡는 사람이 헤매지 않고 한 곡을 끝까지 칠 수 있는 길을 담았다"고 말했다. 바르고 최고운영책임자(COO)로도 일하며, 앞서 '3D 프린팅 완전정복', '스토리로 배우는 가맹점 성공 전략', '이고기의 불맛 세계일주' 전 7권을 공저로 펴냈다.
정가는 두 권 모두 1만3000원이다. 책은 현재 부크크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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